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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부대전투 내세운 '모나크' 첫 선


[허준기자] CJ E&M 넷마블이 신작 온라인게임 '모나크'의 첫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는 6월1일부터 3일간 '모나크'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 회원이라면 누구나 '모나크' 테스터로 신청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터를 모집한다.

모나크는 넷마블의 계열사인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이다. 마이어스게임즈는 킹덤언더파이어', 'N3', '썬', '헉슬리' 등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된 모나크는 영웅캐릭터와 부대를 편성해 실시간 부대전투와 공성전을 즐길 수 있으며 점령을 통한 이권쟁취 등 전략의 재미를 더한 대규모 부대 전쟁게임이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된 자체개발 엔진을 통해 그 동안 전략 시뮬레이션게임(RTS)에서만 가능했던 수천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실시간 다대다 전투환경을 구현해 현존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최대 규모의 전장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23일 모나크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 가이드 및 영웅과 아이템 정보 등이 소개되며 특히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템제작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아이템제작소에서는 테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 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아이템을 장착하고 강화할 수 있다. 이렇게 강화시킨 아이템은 정식 론칭 시 게임에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테스터로 당첨되지 않아도 모나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장비를 미리 마련해 캐릭터 성장을 준비할 수 있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철저한 차별화를 두고 부대전투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첫 선을 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테스트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템제작소 등 모나크만의 특별한 재미를 미리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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