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22일 회사 메일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매니지드 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니지드 메일은 회사가 내부 메일 통제 및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자체 관리 도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내 송수신 메일의 모니터링 설정 기능을 통해 받는 메일과 보내는 메일 각각에 대한 모니터링 대상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삭제 메일 복원과 타 메일 프로그램 관리도 가능하다. 메일이 삭제된 경우 웹∙POP3 경로 및 IP를 추적할 수 있으며 일주일 이내에 이를 복원할 수 있다. 아웃룩 등 다른 메일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서버에서 삭제되도록 하거나 POP3/SMTP 사용 자체를 제한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접속 내역 관리를 통해 어떤 계정이 언제 어디에서 접속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주 접속하는 IP가 아닌 경우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의심 IP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접속 IP 통제를 통해 사내 메일 시스템을 회사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어, 비밀번호 관리 소홀로 계정정보가 유출될 경우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할 수 있다.
가비아 하이웍스오피스 사업부 이기붕 부장은 "협업의 비중이 커지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업무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메일의 중요성은 커졌지만 정작 보안 관리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라며 "매니지드 메일 출시로 메일 통제를 회사별로 각각의 사정에 맞게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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