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13억의 기적', '9등신의 완벽한 몸매' 등의 수식어가 붙은 중국 톱모델 아이샹젠이 라이브플렉스의 신작 온라인게임 '퀸스블레이드' 홍보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라이브플렉스는 17일 '퀸스블레이드 위드 아이샹젠' 행사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진행했다. 라이브플렉스 김호선 사장은 "아이샹젠은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퀸스블레이드를 알리기에 가장 좋은 홍보모델"이라며 "아이샹젠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퀸스블레이드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샹젠은 지난 2008년 중국 미스차이나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하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샹젠의 캐릭터 코스튬 퍼포먼스. 아이샹젠은 퀸스블레이에 등장하는 '디펜더'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완벽히 소화했다.
코스튬 퍼포먼스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됐다. 사전에 퀸스블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 게이머들은 아이샹젠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샹젠은 퀸스블레이드 모델을 하게된 이유로 "캐릭터들이 여자가 봐도 너무 아름답더라"라며 "캐릭터들의 파워 넘치는 에너지가 나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트를 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원빈과 빅뱅, 그리고 비를 꼽았다.
한편 아이샹젠이 홍보모델로 활동할 퀸스블레이드는 화려한 여성 캐릭터들만 등장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여성 캐릭터가 크고 강력한 메카닉 병기로 변신해 전투를 펼치는 '맥서마이징 시스템', 양 진영으로 나뉘어 끊임없는 전투를 펼치는 '전장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은 "퀸스블레이드는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사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전략적 타이틀"이라며 "중견 게임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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