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지난 1일 북미 서비스를 시작한 블루홀스튜디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순항 중이다. 이번 '테라'의 선전이 국내 온라인 게임의 북미 와 유럽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라'는 11일 북미 최대 온라인게임 사이트인 'MMORPG닷컴(mmorpg.com)'에서 집계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서비스 시작 이후 액션컴뱃 시스템과, 게임스토리, 그래픽 등이 호평 받으며 '길드워2'를 제쳤다.
게임 이용자 평점에서도 8.4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8.11을 받은 '리프트'가 2위, 3위는 8.04점의 '폴른어스'다.
아마존의 온라인 게임 신작 판매 순위 1,2위도 나란히 '테라'가 차지하고 있다. 1위는 보급판, 2위는 소장판이다.
이용자들의 의견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MMORPG닷컴(mmorpg.com)' 이용자 의견에는 "'테라'의 전투 시스템은 혁신적이다. 길드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들과 시스템은 특히 매력적이다.
또한 엔매스(블루홀스튜디오의 북미법인이자 '테라'의 북미서비스사)는 내가 지금까지 게임을 해오며 만난 최고의 지원자(ID:Searias)", "WOW(World Of Warcraft)를 포함한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테라' 역시 약간의 그라이딩(단순반복작업)를 필요로 하지만 뛰어난 전투 덕분에 지루한 반복작업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비록 퀘스트가 쉽다고 해도 게임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보면 나쁘지 않다.(ID:cesmode8)"는 등의 호평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지난해 국내에서 '테라'로 27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북미와 유럽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정식 서비스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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