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사용자 환경(UI)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개편으로 티빙에서 서비스되는 200여 실시간 TV채널과 5만여 주문형비디오(VOD)에서 개인의 필요에 맞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개선된 티빙 서비스는 PC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애플용 모바일 서비스는 추가적으로 5월 중순에 제공된다.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소셜TV 기능 강화 ▲콘텐츠 추천 및 검색 강화 ▲직관적인 디자인 차별화 등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한다. 200여개의 실시간 TV채널 시청환경도 개선하고 전문섹션도 기존의 영화, CJ브랜드, 스포츠에 이어 '키즈(어린이)를 추가해 별도 구성으로 운영한다.
CJ헬로비전 최병환 상무(티빙사업추진실장)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천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스마트 기기의 확산은 가히 폭발적인 상황"이라며 "티빙은 변화된 스마트미디어 환경과 새로운 사용자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N스크린의 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티빙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빙의 스마트폰 사용환경은 '이동 중 짧은 시청'에 초점을 맞췄고, 태블릿은 '판'이 바뀌는 듯한 형식으로 구성된 전문섹션을 중심으로 TV채널과 영상 콘텐츠 추천을 중심으로 했다.
일반 TV와 비슷한 시청성향을 보이는 PC에서는 실시간TV 시청에 무게를 둔 종합적인 콘텐츠 제공과'소셜클립'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용자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소셜클립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은 지상파 3사 서비스를 비롯한 200여 실시간 TV채널, 프로야구 무료 중계, 보이스코리아,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폰서쉽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와 서비스 개편의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새롭게 바뀐 티빙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티빙 홈런볼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