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다음달 15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연결사회에서의 새로운 경제'를 주제로 방송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의 방송통신 주무부처의 장·차관 20여명 참석한다.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등장하면서 사회가 연결되는 현상을 우리 경제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각국의 경험과 정책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각 지역의 대표국 장관 4~5명이 발표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참석 장·차관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장관급 회담, 참석 장·차관의 국내 기업 및 기관 방문, 산업 시철, 방통위와의 양자 면담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방통위는 강조한다.
현재 참석 확정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콜롬비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16개국이다.
방통위의 유대선 국제기구담당관은 "장관 회의의 주 목적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이라며 "미얀마와 라오스 등이 특히 국내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나라들의 고위급들과 사전 네트워크 형성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통신장관회의와 함께 15~16일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과 '한·호·뉴 통신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스마트 방송통신:혁명과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두 행사에는 이석채 KT 회장과 라지브 수리 노키아지멘스 회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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