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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미터', 이메일 사용내역 파헤친다


구글, 사용자별 이메일 활동 분석하는 툴 출시

[원은영기자] 하루 평균 이메일 사용 시간은 얼마일까? 하루 중 몇 시쯤 이메일을 가장 많이 받을까? 받은 이메일에 비해 사용자의 답장은 얼마나 길까?

1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구글이 사용자의 이메일 사용행태를 분석해주는 '지메일 미터(Gmail Meter)'란 도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사용자라면 이제 자신의 이메일 사용내역을 분석해 놓은 각종 도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메일 미터는 사용자의 송수신 메시지 양을 비교해 주거나 일일 이메일 사용빈도, 답장을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이메일 작성시 사용하는 평균 글자 수 등 이메일 사용활동에 관한 모든 통계 수치를 알려준다.

구글의 개발자 프로그램 엔지니어인 사우랍 굽타는 이날 공식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구글 미터는 매달 첫번째 날 사용자의 이메일과 관련된 각종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최근 구글이 발표한 '어카운트 액티비티' 서비스가 사용자의 구글 계정과 관련된 모든 내역을 정리해 준다면, 지메일 미터는 지메일 사용내역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 미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구글계정에 로그인 한 뒤 문서도구(구글 독스)에서 스프레드시트 만들기를 클릭한 뒤 도구(Tool) 메뉴-스크립트 갤러리(Script Gallery)에서 영문으로 지메일 미터를 입력하면 설치창이 나온다.

원은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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