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8(아폴로)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윈도폰7(망고) OS에 대한 아폴로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MS가 이를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우려된다.
MS 윈도폰8 출시를 앞두고 MS가 이전 버전 OS의 윈도폰8 업그레이를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더 버지(the verge)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전 윈도폰7 OS를 탑재한 망고폰에 대한 윈도폰8, 이른바 아폴로 OS 업그레이드 지원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MS는 자사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윈도폰8 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신 기존 OS의 최신 OS 업그레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윈도폰8이 윈도폰7에 비해 기능 등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에서 이는 루미아900 등 윈도폰을 구입한 소비자나, 윈도폰7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업체들에게도 부정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더욱이 이는 앞서 윈도폰 정보 블로그 wm파워유저닷컴(wmpoweruser.com)에서 윈도폰8 업그레이드 소식을 전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업그레이드 지원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 조짐이다.
이날 wm파워유저닷컴은 포르투갈 모바일 포럼을 인용, MS가 조만간 윈도폰7의 윈도폰8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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