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오는 5월3, 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아시아 대표 유통업체 12개社를 초청해 '아시아 컨슈머마켓 플라자 2012'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9일 이번 행사를 위해 동남아, 인도에 위치한 코트라 무역관의 현지 네트웍을 활용해 국가별 주요 유통업체들을 대거 유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지역 최대 유통망인 퓨처그룹(Future Group)과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 사이공(Saigon), 태국지역 고급브랜드 백화점인 센트럴 백화점 등이 각각 참가한다.
또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도 한국산 소비재 조달을 위해 참가한다. 참가 업체로는 태국의 True GS, CJ 오쇼핑, 싱가폴의 CJ 아시아 등이다.
이번 행사는 3일 '아시아 소비재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4일 일대일 수출상담회로 각각 진행된다.
김현태 코트라 주력산업팀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의 소비수준 향상과 경제한류 현상이 맞물려 한국 유통채널, 한국산 소비재, 한식 프랜차이즈 등 한국 상품 전반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소비재 기업들의 적극적인 아시아 유통시장공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생활소비재분야 기업들은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코트라 사이트(http://acp2012.kotr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3460-7866, 7839).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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