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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락…대형마트 강제 격주휴무 의결


[이혜경기자] 대형마트에 대한 강제 격주휴무 관련법안 개정안이 확정된 가운데, 이마트가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확정됐다. 작년 말 국회에서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통과된 후 이어진 조치다. 대통령 제가를 거쳐 오는 13일쯤 공포된다. 공포 후에는 첫째, 넷째주 일요일에 대형마트는 강제휴무에 들어가게 된다.

LIG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이마트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주가도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규제의 현실화 가능성 높아졌고, 실적 불투명성으로 프리미엄이 사라졌다”며 투자의견을 낮춘 배경을 설명했다.

이마트의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한 3조3천4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 늘어난 2천10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혜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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