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애플의 뉴아이패드가 4월 중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늦어도 4월은 넘기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뉴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A1416)의 전파인증이 이날 완료됐다.
하지만 곧바로 뉴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3G모델의 전파인증이 남아있으며 또 16GB, 32GB, 64GB 저장용량별로 각각 인증을 마쳐야 한다. 인증 받을 제품이 총 6개라는 얘기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6개 모델의 인증이 모두 완료된 후 일괄 출시할 계획이다. 와이파이 모델이 먼저 인증을 마쳤지만 지금까지 애플이 와이파이모델과 3G 모델을 따로 출시한 적은 없다.
이 관계자는 "전파인증이 알려진 것보다 복잡해 6개 모델이 모두 며칠만에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인증완료 및 이통사와의 협의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4월 초는 출시가 어렵고 중순에서 말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늦어도 4월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아이패드는 국내에서는 LTE를 지원하지 않고 3G만 지원한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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