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인사이트미디어(대표 유정원)가 벤처캐피탈 'KTB 네트워크'와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TB 네트워크(대표 신진호)와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대표 이영민)는 각각 10억원씩을 투자하며 투자방식은 우선주 투자다.
2007년 7월 설립된 인사이트미디어는 아이폰 한국 론칭 6개월 전부터 애플 iOS 앱 개발을 시작해 앱스토어 오픈과 함께 앱을 출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프랑스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라디오알람과 i사진폴더 등 인기 유틸리티 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10차례의 한국 앱스토어 1위, 6차례의 일본 앱스토어 1위를 포함해 글로벌 앱스토어에서 25차례의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에서도 일본 35%, 유럽 15%, 미국 10% 등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다운로드 또한 글로벌 앱스토어에서만 7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도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지속 성장 가능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정원 인사이트미디어 대표는 "이번 20억원 투자 유치는 인사이트미디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확보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면서 "올 상반기 내에 일본 지사 설립을 계획 중이며 서비스 요소를 강화한 글로벌 유틸리티 앱 출시 등으로 조만간 성과를 가시화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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