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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웹 통한 악성코드 감염 사전차단기술 특허 획득


악성코드 파일·배포처 저장…'스마트 디펜스'에 적용

[김수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에 적용될 악성코드 감염 사전차단기술로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PCT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파일 배포처 확인 방법'으로, 단말기로 전달되는 파일의 배포처와 배포 경로를 확인해 악성코드 확산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단말기에서 이미 실행된 파일들과, 이 파일들의 배포처 정보를 기억장치에 저장해 두고, 새 파일이 생성될 경우 저장된 정보와 비교해 새 파일의 배포처 정보를 추출한다. 이로써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악성코드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안랩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이 적용될 '스마트 디펜스'는 'V3' 제품군에 탑재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신기술로, 악성코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PC로 다운로드한 후 PC에서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규모 파일 정보 DB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한다. PC에 설치돼 있는 ASD엔진에서 파일의 악성 여부에 대해 문의하면 이에 대해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V3의 엔진 사이즈를 가볍게 할 수 있으며, 오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전문 연구 인력만 전직원의 약 50%인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서비스 회사"라며 "안랩의 특허 등록 건수는 지난해 100건을 넘어섰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특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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