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뉴 아이패드가 판매 3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16일 뉴 아이패드 공식 판매를 시작한 이래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아이패드 출시 후 100만대 돌파까지 한달이 걸렸다. 지난해 아이패드2 역시 100만대 판매에 며칠이 걸렸지만 뉴 아이패드는 공식판매 나흘만에 300만대 고지에 오르는 등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애플 필립 쉴러 수석 부사장은 "놀라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포함 뉴 아이패드 새기능에 대한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이미 3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블록버스터"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7일 기존 아이패드2에 비해 해상도를 4배나 높이고 4세대통신(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첫 공식판매에 돌입한 이후 예약물량을 포함 3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
뉴 아이패드의 인기로 시장에서는 첫주 판매가 수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 판매 첫날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날 팀쿡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뉴 아이패드가 판매 첫주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애플은 향후 3년간 450억달러 규모의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패드는 10개국 1차 판매에 이어 오는 23일 24개 이상 국가에서 2차 판매에 돌입한다.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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