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정보기술(IT)융합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IT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대학IT연구센터 육성 지원'과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경부는 19일 IT융합이 모든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 사업 계획 공고를 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휴대폰, 정보가전, 디지털방송 등 주력 IT와 'IT+기계', 자동차, 의료, 섬유, 건설, 조명 등 IT융합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을 각각 추진한다.
지경부는 이 사업에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에 모두 321억원을 지원, 올해 IT분야 45개 학교와 학생 2천400명, 프로젝트 수행기업 200곳이 각각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대학IT연구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주력IT 분야 고급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산학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학과)당 연간 6억원에서 8억원 씩 4년 간 지원된다.
또 지경부는 IT융합 분야 배출인력 확대를 위해 석박사 참석기준을 45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종연도 성과에 따라 상위 50%는 2년을 추가로 계속 지원해 지원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나승식 정보통신정책과장은 "지경부는 IT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IT고급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에 결집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IT분야의 핵심기술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우수한 고급 연구인력을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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