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테라데이타가 '고객 중심' 전략으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한국테라데이타는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11회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12'를 개최하고 테라데이타의 비전은 고객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테라데이타 피터 핸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사장은 "테라데이타의 성장 동인은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추출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피터 핸드 사장은 "고객에게 넘버원 IT프로바이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가장 큰 규모의 프로바이더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프로바이더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테라데이타 스티븐 브롭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네 가지 트렌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기업들에게 있어서의 고객을 통한 정보 획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셜 미디어 분야에 주목한 그는 "새로운 미디어가 고객의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25세 미만의 젊은 층은 TV보다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애플, 스프린트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설명하며 그는 "설문조사 등 전통적인 방법의 리서치를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웹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이자 거대한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테라데이타 애스터 부문 시저 로저스 수석 마케팅 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갖고 있지 않다면 개발 환경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5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맞춤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데이타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테라데이타 애스터'와 데이터웨어하우스(DW)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머신인 '애스터 맵 리듀스 어플라이언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4월 인수한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애스터 데이터(Aster Data)가 보유한 기술에 테라데이타의 DW솔루션 노하우를 접목시킨 빅데이터 전용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