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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3세대 UCS로 데이터센터 공략 본격화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탑재 블레이드 및 랙 서버 출시

[김관용기자] 시스코코리아가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을 탑재한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을 공개했다.

UCS는 단일 시스템에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액세스, 가상화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새로운 UCS 플랫폼은 메모리와 스위칭 용량을 기존대비 각각 8배, 2배 늘린게 특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블레이드와 랙 서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시스코코리아는 13일 '2012 시스코 플러스 코리아' 콘퍼런스를 통해 3세대 패브릭 컴퓨팅 플랫폼을 지원하는 새로운 UCS 3.0을 발표했다.

시스코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영업총괄 다일런 모리슨 이사는 "시스코 UCS 고객들은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 통합과 컴퓨팅, 가상화,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쉽게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올해 하반기 중 다중 UCS 도메인에 대한 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곳곳에 도입된 수많은 서버를 통합해서 관리하기 위해서다.

시스코는 또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을 탑재한 블레이드 서버 1대와 랙 마운트 서버 2대를 시스코 UCS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시스코의 신규 서버들은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향상된 성능과 유연성, 워크로드 처리능력을 자랑한다.

다일런 모리슨 이사는 "보다 많은 코어(core)와 캐쉬(cache), 메모리 용량, 보다 빠른 데이터 통신 경로 제공으로 시스코 UCS는 업계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며 "시스코 UCS는 인프라 비용 30% 절감, 배치 시간 90% 감소, 애플리케이션 성능 40% 증가, 전력/냉각 비용 60% 감소 등의 효과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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