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최근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지난 2010년형 모델 기준 기업 평균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부문 모두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EPA는 매년 완성차 업체들의 양산차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0년형 모델 기준으로 각각 11.5km/리터(ℓ)의 기업 평균연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EPA가 예측한 2011년형 모델에서도 현대차 11.7km/ℓ, 기아차 11.6km/ℓ의 연비를 각각 보였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29g/m, 330g/m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10.8km/ℓ의 연비와 350g/m의 이산화타탄소 배출량을 기록한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이부문 최우수 브랜드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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