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K C&C(대표 정철길)와 아이엔소프트(대표 황광익)가 6일 넥스코어(NEXCORE) 프로젝트 관리시스템(PMS) 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 C&C는 이번 제휴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 현장의 자바(JAVA)기술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종합 PMS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PMS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계획 수립과 진척도, 품질관리, 개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솔루션으로 프로젝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기반 시스템이다.
두 회사는 향후 SK C&C가 보유한 PMS 솔루션 분석∙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솔루션 전문가들이 함께 자바 기반의 새로운 '넥스코어 PMS'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고객 발굴과 공동 세미나, 프로모션 진행 등 영업 마케팅 활동은 물론 실제 솔루션 공급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수익률은 50:50의 비율로 배분키로 했다.
특히 넥스코어 PMS는 기존 프로젝트 생산성 관리 뿐 아니라 국방 및 SOC 등 산업별 프로젝트 진행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PMS로 개발될 예정이다.
SK C&C는 이와 함께 고객이 수행하는 다수 프로젝트에 대한 대시보드(Dashboard) 형태의 통합 관리 솔루션도 별도로 구현해 기존 개별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 C&C 기술혁신본부장 채조욱 상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별 프로젝트 뿐 아니라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PMS 솔루션 시장의 지평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2009년부터 네오플로스와 함께 닷넷(.Net) 기반의 PMS 솔루션 'HiPMS'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닷넷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윈도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환경으로, 공통 언어 런타임(Common Language Runtime-CLR)이라는 이름의 가상 머신 위에서 작동한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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