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한글과 컴퓨터가 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전략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차기작 '싱크프리 모바일 프로'를 새롭게 공개했다.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전략 발표를 겸한 이 자리에서 한컴은 씽크프리의 점유율이 2010년 전체 매출액의 7%(31억)에서 지난 2011년 19%(107억)로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올해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씽크프리 솔루션'들을 매분기 새롭게 출시,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씽크프리 모바일 프로' 무엇이 달라졌나?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씽크프리 모바일 프로(씽크프리 모바일 5.0)'는 구글의 최신 모바일OS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에 최적화시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편리한 오피스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
문서 열람 기능은 이전 버전에 비해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고 호환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문서 열람 및 편집, 저장 기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문서 내에 있는 단어를 선택하면 사전과 연동돼 바로 뜻을 알아볼 수 있고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쇼(show)에서는 차트 기능이 보강돼 다양한 편집이 가능해졌으며 모바일이나 태블릿 프레젠테이션 이용자를 위해 화면 전환과 애니메이션 효과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컴 모바일 소프트웨어사업실 문홍일 상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씽크프리 노트'가 포함된 업데이트 버전도 나올 예정"이라며 "씽크프리 노트에서 수집한 정보는 씽크프리 서버와 연결돼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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