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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분유값 최대 20% 내린다


물가안정 차원에서 3개월간 유예 인하

[정은미기자] 남양유업이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유아용분유 가격을 최대 20%로 인하한다.

2일 남양유업은 최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격을 인하하는 제품은 '임페리얼드림XO' 3, 4단계와 '아이엠마더' 3, 4단계이다.

해당 제품은 15일부터 주요 유통업체를 시작으로 낱 캔, 3입, 6입 등 전 제품에 대해 최대 20%까지 가격을 인하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 등 여러 면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영유아식의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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