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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아태지역 투자 확대할 것"


싱가포르 아태지역 본사에 고객 위한 브리핑센터 개소

[김관용기자] 패브릭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인 브로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를 확대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IT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마이크 클레이코(Mike Klayko) 브로케이드 CEO는 28일 싱가포르 아태지역 본사에서 열린 브리핑센터(Regional Briefing Center) 개관식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브리핑 센터에 대한 투자도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브로케이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로케이드는 이날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태지역 본사에서 브리핑 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설립된 브리핑 센터는 아태지역 전역의 기업 고객들이 브로케이드의 최첨단 제품을 시연하고 데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된 것으로 고객지원 목적으로 브로케이드가 운영중인 글로벌 브리핑 센터 중 가장 최근에 추가됐다.

브로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본사에 세계적 규모의 브리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도 수천명에 달한다.

클레이코 CEO는 "아태지역 브리핑 센터 개관은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브로케이드의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중국과 인도는 매출 기준으로 브로케이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라고 설명하고 "이같은 이유로 지난 해 브로케이드는 아태지역 직원수를 두배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브로케이드는 전체 인력의 약 12%가 아태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 아태지역 IT시장 규모는 4천600억 달러를 기록해, 미국과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레스터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2년 아태지역 IT투자는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한 5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레이코 CEO는 "이번 브리핑 센터 개관으로 아태지역 고객들은 브로케이드의 제품들을 활용하고 솔루션 옵션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브로케이드는 아태지역 SAN 스토리지 스위칭 솔루션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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