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최근 열린 '제7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중국 현지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작년에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2011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은 중국 내 12개 기업이 최종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이 상은 기업 책임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수여하는 것인 만큼,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 기업으로 공인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에서 사막화 방지 프로그램인 ▲현대그린존 사업, 주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아가원 사업 ▲교통안전 캠페인 ▲장학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내몽고 사막화 방지 초지 조성사업인 '현대그린존'에 자원 봉사자로 참석한 한국 대학생들의 현지 봉사활동 모습.>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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