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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도 빅데이터 시장 경쟁에 본격 가세


컨설팅·분석·관리·HW까지 한번에 "없는 게 없다"

[김관용기자] 한국IBM도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IBM은 지난 5년 동안 빅데이터 분야에 1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비즈니스 분석 관련 업체 24개를 인수하면서 시장 선점을 준비해 왔다.

한국IBM은 ▲IBM 인포스피어 스트림을 통한 빅데이터 포착 및 분석과 ▲데이터웨어하우스(DW) 솔루션을 이용한 빅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전용 하드웨어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컨설팅 등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으로 국내 빅데이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IBM 빅데이터 및 분석 이니셔티브 총괄 이상호 상무는 22일 개최한 한국 IBM 빅데이터 전략 발표회에서 "한국IBM은 빅데이터 시대의 분석 및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가장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 가장 포괄적인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한국IBM의 빅데이터 솔루션의 특징은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BAO), 분석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플랫폼, 스토리지 부문으로 세분화했다는 것이다.

한국IBM은 각 산업별 경험과 전 세계 8천여명 이상의 BAO 관련 컨설턴트의 역량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통찰력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가 하면,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업과 기업내 프로세스가 최상의 성과를 내기에 최적화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PSS 모델러', 'SPSS 스터티스틱스', '텍스트 마이닝', '코그노스 컨슈머 인사이트' 등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쉬운 활용 방식으로 비즈니스 분석의 활용 범위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이 분석 소프트웨어들은 소셜 미디어 데이터 수집과 측정, 분석을 통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국IBM은 ▲인포스피어 스트림즈와 ▲인스스피어 인사이츠 ▲IBM 스마트 어날리틱스 시스템(ISAS) ▲IBM 네티자 등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가장 포괄적인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인포스피어 빅인사이츠는 방대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오픈 소스인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상에 구축돼 있다. 인포스피어 스트림즈는 밀리초 이하의 빠른 응답 시간으로 대량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ISAS의 경우 고도의 분석 작업에 적합하도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스토리지의 각 부문의 균형을 최적화해 구성한 단일 시스템으로, 포괄적이고 유연한 데이터 분석을 자랑한다. 네티자는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스토리지,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한 DW로, 페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도 빠르게 처리하고 고급분석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IBM은 빅데이터 전용 스토리지로 SoNAS, XIV, DCS3700, 스토와이즈 V7K 등의 제품을 통해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맞춤화 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IBM 소프트웨어 그룹 총괄 정재성 부사장은 "IBM은 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솔루션 파트너"라며 "솔루션의 핵심은 지능을 부과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에 달렸으며, IBM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최고의 소프트웨어로 빅데이터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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