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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 "올해 5천대 판매목표 달성"


기자 간담회 갖고 올해 신차 9종 출시 등 경영계획 내놔

[정수남기자] 그렉 필립스(사진)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가 다시 한번 자사의 올해 판매 목표 5천대 달성을 강조했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세종로 인근 한식당에서 가진 만찬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크라이슬러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째 되는 해"라며 "작년에는 고객와 언론 보도에 힘입어 3천대 이상을 판매, 전년대비 30% 이상 실적이 급성장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한국이 크라이슬러에 보여준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크라이슬러와 짚(Jeep) 브랜드 등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개성 있는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에서 미국 자동차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올라 서겠다"고 말했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중순 선보인 'The New 300C' 가솔린·디젤 등을 필두로 올해 모두 9종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그렉 필립스 대표는 '과거는 추억이 있어 아름답고, 밝은 새해는 희망이 있어 좋습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이 이뤄지는, 복되고 희망찬 하루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우리말로 직접 쓰고 서명한 기자수첩을 만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나눠줬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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