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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보안사업부 공식 출범


SW그룹 내 관련 조직 신설, 국내 보안 비즈니스 강화

[김관용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소프트웨어그룹 내에 'IBM 보안사업부(IBM Security Systems)'를 신설하고 보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IBM 보안사업부는 기존 티볼리(Tivoli) 사업부, 래쇼날(Rational) 사업부, 정보관리(Information Management) 사업부 등에 분리돼 있었던 보안 소프트웨어들을 통합하고 지난해 10월 인수한 보안 인텔리전스 및 분석 솔루션 제공업체 Q1 랩 등의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사업부다.

한국IBM은 IBM 보안사업부 출범과 함께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의 보안 서비스 조직을 강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IBM은 전세계 4천여명의 보안 컨설턴트 및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보안 인력 풀(Pool)을 적극 활용해 IBM이 보유한 보안 컨설팅 방법론과 솔루션 및 보안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IBM 보안사업부 최효진 사업부장은 "기업의 비즈니스는 물론 그에 따른 요구사항과 관리 및 정책 수준을 이해하는 것이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시작"이라며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컨설팅,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BM은 전세계에 걸쳐 9개의 보안관제센터, 9개의 보안연구소, 11개의 보안소프트웨어개발 연구소, 3개의 IBM 보안 협회를 보유하고 있다. IBM은 이를 기반으로 보안 동향을 분석해 새로운 보안 위협을 예측하고 식별하는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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