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아큐픽스는 7일 SK플래닛과 국내 판매·유통에 대한 협약을 체결, 다음달 안경형 3D 모니터인 HMD(Head Mounted Display) 상용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큐픽스는 HMD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SK플래닛은 아큐픽스가 공급한 HMD의 판매와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담당한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 스마트폰 콘텐츠 유통 브랜드 T스토어, 통합형 미디어 서비스 호핀, 로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3D HMD는 작은 화면에서 영화와 모바일 게임 등을 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형 3D 모니터인 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SK플래닛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와 유통 채널들은 HMD 타겟 고객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SK플래닛은 HMD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최적의 채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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