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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민 삶의 문제 해결하는 공천하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 정치쇄신 성공 결정짓는다"

[윤미숙기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4·11 총선 공천의 핵심이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번 공천에서 우리가 얼마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좋은 공천을 하느냐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정치쇄신의 성공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공천에 있어서 핵심은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공천이 돼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국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갖게 된 소중한 경험,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분들이 우리 당에 와주시기를 바라고 우리도 그런 분을 찾는 일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 중 비정규직 문제는 정말 심각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공정임금, 고용보장 두 가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안을 만들어 주셨다. 앞으로도 비정규직 문제 만큼은 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심벌과 로고, 상징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새 심벌과 로고, 상징색은 '새누리당' 이미지에 부합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정당으로 다가가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미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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