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날씨정보 제공 업체인 웨더뉴스(대표 쿠사비라키 치히토)와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로 LG유플러스는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통해 웨더뉴스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날씨 콘텐츠와 관련된 디지털 사이니지 연계상품도 함께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우선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는 'U+미디어보드'와 'U+미디어라이프'를 통해 지역구 단위 기온과 강수량, 황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국 등반날씨 정보, 골프장 등 레저시설 날씨 정보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날씨정보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1위 기상정보 회사인 웨더뉴스의 질높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탈통신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더뉴스 이시바시 토모히로 이사는 "2005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LG U+와 최초로 디지털 옥외매체에 날씨 컨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양질의 날씨 컨텐츠 제공을 통해 향후 양 사의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U+ 미디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해 아파트 공지사항 및 광고 등 입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전자게시판이다.
'U+ 미디어라이프'는 자동심장제세동기 디지털 보관함으로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 발생시 LED모니터에 나오는 안내영상에 따라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장치다.
김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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