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약품 포장의 바코드를 인식, 사용법 등 의약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앱은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과 '바코드 검색'을 비롯해 의약품 분야와 관련된 각종 책자를 볼 수 있는 '의약품 분야 e-book',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 신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앱은 의약품의 용기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의약품의 성상,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제품명이나 낱알 모양 표시로도 검색 가능하다.
또 그간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해야 했던 부작용 보고도 이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마켓, 애플스토어에서 '의약도서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앱을 통해 소비자와 의약전문가에게 신뢰성 있는 의약품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됐다"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의 조성과 편리한 부작용 보고를 통해 소비자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달 말까지 사용자 리뷰 등을 반영해 필요한 경우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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