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술표준원이 올해 기술표준 연구개발(R&D) 등에 모두 225억원을 투입한다.
기표원은 30일 오는 2015년 표준강국 세계 7위 진입을 위해 '2012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표원은 이날 발표한 시행계획에 기술표준 연구개발, 국제협력, 인프라조성 등 부문별 추진방향과 투자규모, 세부추진 방안 등을 담았다.
또 기표원은 이번 시행계획에 '5가지 사업운영 메카니즘 개선'을 포함, ▲국제표준 선점과 국제활동 리더십 강화 ▲과제수행의 주체를 민간업계 중심으로 전환 ▲예산사업 간 지원방향 차별화 ▲표준 R&D 담당관 연계협력 제도화 ▲유연성 평가제도 도입 ▲과제수행물에 대한 후속 지원프로그램 마련 등도 추진한다.
우선 기표원은 지난해(185억원) 보다 22%(70억원) 증액된 255억원을 표준화연구개발, 국제표준등록지원, 표준화 기반조성 등 3대 부문에 지원한다.
김홍 기표원 표준연구기반과장은 "기표원은 오는 2015년도 국제표준 강국 세계 7위 진입을 위해 이번에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노력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표원은 표준화연구개발 부문으로 미래 수송시스템 기술과 수출전략 디바이스 기술표준, 고부가가치 융합 기술표준 등을 선정하고 오는 2월7일부터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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