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2011년 영업이익 중 절반 이상을 휴대폰 사업을 하는 통신부문에서 달성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 2011년 16.25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이중 통신부문에서 올린 이익은 8.27조원으로 50%를 넘는다. 통신부문 매출은 55.53조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에는 전체 5.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중 통신부문 이익은 2.64조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풀라인업 강화로 사상 최고 판매 성과 달성했다고 강조한다.
풀라인업 전략하에 갤럭시S2가 인기를 끌었고 갤럭시 노트가 신규시장 창출을 선도했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등으로 실적 강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10%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매출,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하이엔드와 보급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은 전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했고 ASP 역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갤럭시S2 판매 강세 속에서 하이엔드(갤럭시 노트, 넥서스)와 보급형(갤럭시 에이스 등) 확대로 전 영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와 북미 LTE 사업 확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통신은 스마트폰의 경우 차별화 제품을 포함해 신제품 라인업 확대 등으로 시장·제품 리더십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태블릿은 라인업 확대 등 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글로벌 수요 감소가 예상 되며 업체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제품·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갤럭시 노트 판매 본격화와 보급형 라인업 강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네트워트는 단말·칩셋·시스템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사업자 특화 등으로 LTE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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