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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소재 R&D 단지 만든다


세계 IT시장 주도권 유지 위한 선제적 대응

[김지연기자]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전자소재 분야 연구개발(R&D)에 나선다. 퍼스트 무버로서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해석된다.

삼성은 20일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모직, 정밀화학, 코닝정밀소재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단지에서는 각 회사별로 필요한 소재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계열사간 공동 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단지 부지로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단지 내 유휴부지가 활용된다.

총 투자금액과 관계사들의 투자액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은 "각 사별로 이사회를 거쳐서 추후 공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올해 47조8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R&D 부문에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3조6천억원이 투자된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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