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뽑는 선출대회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출대회는 역대 최초로 정당 지도부 선출대회에 모바일 투표를 도입해 민주당 당비 납부 당원 12만8천명을 포함해 약 76만5천719명의 대규모 선거인단이 이뤄졌다.
현재 모바일 투표에는 47만8천385명이 참여해 점유율 93.2%를 기록했고 현장투표는 3만4천829명 점유율 6.8%가 참여해 누가 모바일 투표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느냐가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투표 활성화로 정당을 시민에 되돌린다는 명분을 갖게 돼 이날 선출되는 지도부는 상당한 힘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지도부는 총선·대선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다.
김부겸·문성근·박영선·박용진·박지원·이인영·이학영·한명숙 후보 중 6명을 기록하는 이번 선출대회에서는 그동안 한명숙 후보가 유리한 구도를 차지한 가운데 문성근·박영선·박지원 후보가 2위 그룹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하면서 결과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민주통합당>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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