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새해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 줄 럭키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여성들에게는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을 안겨주는 럭키 아이템이 바로 구두, 가방&지갑, 다이어리 등 3가지라 할 수 있다. 막연히 동경하던 비싼 명품백이나 구두가 아니더라도 그 안에 숨겨진 행운의 의미를 되새기며 복(福) 가득한 새해를 시작해 보자.
구두,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
옛말에 여자는 좋은 신발을 신어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라는 말이 있다. 여자에게 신발은 자칫 행운과 불운을 갈라놓을 수도 있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라는 의미다.
구두 중 펌프스는 가장 기본적으로 여성들의 많은 선택을 받는다. 지퍼나 끈 등의 여밈 부분이 없고 발등이 패인 심플하고 클래식한 힐을 일컫는 펌프스는 주로 정장차림에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슈즈로 여겨져 왔다. 최근에는 발끝이 드러나게 디자인 한 오픈토우 펌프스, 발뒤꿈치 부분이 끈으로 처리된 오픈백 펌프스 등 디자인이 새로워졌으며, 다양한 디테일과 소재로 독특하고 색다른 매력만점 슈즈로 변신하여 여성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대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인 슈콤마보니에서는 소가죽 소재로 파이톤 패턴 가죽을 사용하여 애씨드 컬러와 블랙의 강렬한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플라스틱 정글의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슈즈를 선보였다. 쟈딕앤볼테르의 레드컬러와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배색 디자인으로 컬러 포인트가 있는 퍼 베스트와 함께 스타일링 한다면 컬러풀한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레드지갑, 福을 부르는 아이템
가방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특히 고품질의 가방은 그 자체만으로 지위와 명예까지 판가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새해를 맞아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고민이라면 파스텔 컬러를 선택해보자. 파스텔 컬러만큼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가 있을까. 여성들의 새해를 맞은 설렘에 따뜻하고 차분한 감성을 더한 파스텔톤 아이템이라면 여성들의 로망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로에베의 라일락 컬러의 메이백은 소프트한 소재가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최근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정려원이 착용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조(오스트리치)가죽 소재의 이 가방은 양옆에 있는 버클을 활용하여 사각 모양 숄더백, 둥근 모양의 숄더백, 그리고 토드백 등 3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돈을 부른다는 컬러인 레드 컬러의 지갑도 복 아이템으로 빼놓을 수 없다. MCM에서는 용띠 해를 기념하여 드래곤 프린트가 돋보이는 플라잉 드래곤(FLYING DRAGON)을 선보였다. 송아지 가죽과 골드 컬러의 대담한 드래곤 프린트가 럭셔리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리, 새해 필수 아이템
스마트폰이나 IT 제품의 활용이 많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새해가 되면 구매해야 하는 리스트에 다이어리는 빠지지 않는다. 다이어리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었음을 느낄 수 있고, 새해를 보다 계획적으로 보내려는 사람들이라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매년 똑 같은 그리고 식상한 디자인의 다이어리보다는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다이어리를 선택해보자.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에서는 컬러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다이어리를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애나멜 소재가 더욱 샤이닝하게 빛나 하루 하루의 계획을 기록하는 일에 큰 기쁨을 더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또 2세기 동안 빈센트 반고흐,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사용했던 노트북 브랜드 몰스킨과 샴페인 계의 거장 '크루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크루그 몰스킨 노트'도 눈길을 끈다. '크루그 몰스킨 노트'는 크루그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크루그 그랑 퀴베를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현대백화점, 신세계 센텀,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주요 백화점 및 호텔 델리샵에서 만날 수 있다.
홍미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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