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기자] TG삼보가 스마트TV 사업에 진출한다.
TG삼보는 29일 디지털 방송에 최적화된 LED TV인 'TGL 2450DLT'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는 2013년부터 의무화되는 디지털방송을 즐기기 위한 디지털 튜너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모니터 1개의 가격으로 컴퓨터 모니터와 디지털TV를 함께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 튜너 뿐만이 아니라 각종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외부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S-비디오 단자 및 디지털 콘텐츠에 최적화된 SPDIF, HDMI 포트를 비롯한 10여개의 외부 디바이스 지원 단자를 채택,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1920x1080 의 넓은 해상도를 구현, 인터넷 문서작성 등 일반적인 PC작업에도 2개 이상의 문서를 열고 작업 할 수 있는 넉넉한 멀티태스킹 화면공간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영화관과 동일한 16:9 풀 HD 와이드 영상과 최상의 색 분할 성능을 제공하는 높은 동적 명암비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3.5ms(밀리세컨드)의 빠른 응답속도와 상하 170도, 좌우 160도의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고 CRT모니터 수준에 근접한 영상 처리 성능으로 움직임이 격렬한 게임과 영화에서도 잔상과 색 변화가 없는 최상의 영상을 제공한다.
TG삼보 마케팅&컨슈머실 우명구 상무는 "TG삼보는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TV 시장을 염두해 두고 TV비즈니스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라며 "국민PC 보급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TV비즈니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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