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민간 최대 규모의 봉사단체인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대학생 500명이 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의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창설된 민간 최대규모 봉사단이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초부터 2월 중순까지 중국, 인도,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등을 펼친다며 이 같이 밝혔다.
8기 봉사단은 아시아 저개발국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새로 지정한 라오스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장인 윤여철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보다 많은 대한의 젊은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명심하고, 소중한 경험과 배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8기 봉사단 대학생 500명을 비롯해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석 외교통상부 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차그룹 윤 부회장 등 계열사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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