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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 '2015년, 빅3' 목표로 보안관제사업 강화


관제실 증축하고 산학협력으로 인력 수혈

[김수연기자] 지난 10월 말 공공부문 보안관제 전문업체로 지정된 윈스테크넷이 2015년 ' 보안관제 업계 빅3' 진입을 목표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윈스테크넷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보안관제 사업이 회사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최근 3억원을 투입, 5.5평 규모였던 관제실을 14평으로 증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새로 수혈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증축한 관제실은 해킹에 대한 신속한 정밀분석이 가능하도록 '돔형 스크린'을 구축, 한 사람이 여러 관제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며 해킹 등의 여러 사안을 직관적으로 파악되도록 했으며 전문 솔루션인 스나이퍼 MDS, 스나이퍼 TSMA도 설치, 악성코드도 3분 이내에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인력면에서는 호서대, 순천향대, 대전대 등 정보보호학과가 개설돼 있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재 36명인 전문인력의 수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인재 양성 및 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 사설 보안 학원과도 MOU를 추진, 일정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자사 인력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보안 관제사업은 솔루션 중심의 회사 매출 구조를 서비스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회사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사업 확대를 통해 윈스테크넷은 올해 5억원 정도에 머물렀던 보안관제 분야의 매출을 내년에는 30억원 정도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손동식 윈스테크넷 침해사고대응센터장은 "올해 4~5억원 대 규모의 공공보안관제 사업을 총 3 개 수주했고 오는 1월까지 2개 공공 기관을 더 수주할 계획"것이다"이라며 "2015년 내 윈스테크넷이 보안관제 업계 빅3에 포함되도록 관제시스템 고도화,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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