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14일 내년도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국내 영업직원과 중국현지 영업직원 간 영업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도리코는 2011년 경영목표를 달성한 영업부문의 노고를 치하하고 글로벌 영업 비전 확대를 위해 국내 영업 팀장 및 보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중국 청도 글로벌 비전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중국 생산법인과 현재 청도시에서 가동 중인 공장들을 탐방하고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둔 중국판매총괄법인과 중국 사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또한 중국 영업인력과 본사 영업팀장들의 '1대1 멘토&멘티 결연식'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현지 직원들과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중국 시장 도전을 발판으로 또 다른 세계시장으로 도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도리코 홍보실 김성웅 이사는 "청도시는 중국 내에서 경제발전 중심구역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내년에 영업인력을 통해 중국 사무기기 업계에 자체브랜드인 '신도'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도리코는 앞서 글로벌 브랜드 '신도'를 론칭하고 2003년부터 중국 청도시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전체 매출 중 70%를 해외 ODM 및 OEM 방식으로 확보하고 있는 이 업체가 자체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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