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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유증설에 5% 이상 급락


LG그룹 IT주 동반 약세

[이부연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설에 5% 이상 급락했다.

8일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5.09% 떨어진 2만4천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LG그룹주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LG가 3.48% 하락한 6만1천원, LG전자도 1.33% 떨어진 7만4천원을 기록했다.

이날 LG그룹 IT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은 LG화학 분사설과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설 등이 퍼졌기 때문.

그러나 LG측은 "계획된 내용이 전혀 없고 소문의 출처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전지부문 분할에 대한 시나리오 중 시장이 우려하는 점은 LG화학에서 물적 분할된 신설법인에 대해 LG전자 등 타계열사의 현금출자가 이루어질 가능성때문"이라며 "인적 분할의 경우 지주회사 체제 내에서 신설법인에 대한 계열사 현금출자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주주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지부문의 분할은 LG화학의 성장스토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지주회사 입장에서는 성장성 높은 사업부의 독립경영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LG화학의 분사는 LG화학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주회사 LG에게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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