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의약품 분야 CEO와 소통 강화

[정기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등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일 그랜드힐튼호텔 대회의장에서 '제3회 식의약 CEO 열린마루'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식의약 CEO 열린마루는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각 분야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및 의약품 등 관련 협회 및 업체 CEO 30여명을 포함한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식약청의 올해 주요성과 발표 및 내년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관련 정책 및 내년도 계획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방안 ▲의료기기 안전관리 현황 ▲화장품 표시 및 광고 실증제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지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전에 제출된 산업현장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집중 토론을 통해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줄여갈 방침"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산업계 간의 입장과 생각을 서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와 현실을 반영한 정책 실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