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스트리밍음악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음악 플랫폼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30일(현지시간) 제3의 개발자들이 음악 앱을 개발해 이를 스포티파이에 등록할 수 있는 음악 플랫폼을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HTML5 자바스크립트 API를 이용해 스포티파이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데스크톱PC에서만 구동된다. 향후에는 모바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이용자는 예전처럼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이 앱을 이용해 듣고 싶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앱 플랫폼에 새로 추가된 앱 찾기 기능을 넣어 이용자가 새로 등장한 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발표 행사에서 롤링스톤, 송킥, 라스트닷에프엠, 튠위키, 사운드롭, 탑10, 빌보드, 퓨즈, 가파, 피치포크, 튜니고 등 협력사 명단도 공개했다.
스포티파이는 1천만명의 왕성한 서비스 이용자 기반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에게 1천500만곡을 제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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