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기자] TG삼보(대표 손종문)가 23일 차량용 블랙박스를 선보이면서 자동차 관리 스마트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 TG삼보는 앞으로 '스마트카 토탈 솔루션'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TG삼보의 '스마트카 토탈 솔루션'이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차량운행기록계 등으로 분화된 서비스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해 운행 정보를 관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차량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삼보측은 차량의 ECU(Electronic Control Unit)와 내비게이션 GPS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운행거리, 운전 스타일, 차량 상태, 주행 영상 등을 분석해 소모품 교체주기와 고장유무 및 운행거리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놓은 차량용 블랙박스 2종은 보급형 제품과 고급형 제품으로 나뉜다.
보급형 제품은 3차원 충격센서와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다. 특히 평상시에는 1분간의 영상을 녹화하고 급발진, 급제동, 충격 등이 감지되면 전후 10초간, 총 80초간의 영상을 별도의 공간에 안전하게 녹화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고급형 제품은 외부장착에 따른 배선의 문제를 해결하여 차량의 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보급형 제품이 지원하는 기본 성능 외에도 전후방을 동시에 HD화질로 녹화되는 2채널 카메라를 갖췄다.
TG삼보 우명구 상무는 "TG삼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스마트카 토탈 솔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차량용 블랙박스 출시를 시작으로 스마트 내비게이션,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등을 출시를 통해 차량용 토탈 솔루션을 선보여 미래 스마트카 시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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