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가 올해 3분기 매출 139억원을 기록, 당초 사업 목표매출액 114억원을 22%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4억원, 36억원 증가한 87억, 63억원을 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 7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개시한 이후부터 매 분기마다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해 5분기 연속 높은 흑자 행진을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개선작업 이후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과 같이 수익성 높은 주력 제품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상반기에 26개 고객사 윈백에 성공하는 등 올해에만 약 500여 고객사에 미들웨어 제품을 공급해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통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기술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약 2천여 개의 달하는 고객사의 유지보수 부문에서 수익이 극대화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미국의 대형 글로벌 금융회사가 추진한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3분기에만 약 17억원의 해외 매출 실적을 올렸고 올 10월까지 총 84억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 사업을 더욱 확대해 올해 SW 업계 최초로 해외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이들이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SW 업계 최고 흑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고객들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SW 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SW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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