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청년 소프트웨어(SW) 개발인력을 지원,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국 SW 산업 발전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1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 내용은 국내 SW 산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SW 발전의 핵심 요소인 인재와 기술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컴은 SW 인재양성에서부터 실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육성된 인력의 취업 및 창업까지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컴은 ▲SW 청년창업 지원 ▲고교·대학과 연계한 SW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 ▲산학 SW 공동개발 프로젝트 수행 ▲SW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의 4개 부분에 대해 5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자체적인 SW 역량강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컴은 향후 5년간 매년 50여 명의 개발자를 신규 채용하고 이들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리더급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향후 5년간 매출액의 30%를 자사의 연구개발비로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이 같은 지원이 국내 SW 산업 전반의 활성화는 물론 향후 회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한컴의 SW 전문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다각적이고 세부적인 지원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