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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09년부터 3년 연속 수상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 '모닝'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보고 있다.

기아차는 6일 '모닝(수출명 피칸토) 3도어' 모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의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에서 최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아차의 유럽전략차종 벤가(Venga)가 지난 2009년, K5와 스포티지R이 지난 2010년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은 세번째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iF 디자인상(iF Design Award)은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iF 제품 디자인 부문은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 모두 16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기아차 모닝은 iF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2010년 기아차는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K5와 스포티지R이 본상(Winner)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에는 독일 디자인협회에서 선정하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기아차가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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