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폰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8일 삼성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천920만대임을 감안하면 3분기 판매량은 2천688만대 이상이란 애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천707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노키아의 경우 1천680만대의 스마트폰을 3분기에 판매했다.
전세계적으로 갤럭시S2의 판매 호조가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갤럭시S와 갤럭시S2 전세계 누적판매량이 3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3분기 통신부문에서 매출 14.9조원, 영업이익은 2.52조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멀티 플랫폼을 운용하며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풀 라인업을 갖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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