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지난 3분기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점유율이 27%로 1년전 2.3%에 비해 껑충 뛰어올랐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자료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아수스텍, 에이서, 모토로라 등이 뒤를 잇고 있다.
3분기 전체 태블릿 시장은 1천67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 440만대에 비해 3배 늘었다.
이 기간 중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96%에서 67%로 떨어졌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의 경쟁은 아마존이 아이패드 절반 이하 가격인 '킨들 파이어'로 태블릿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트인 네일 모스톤은 "가격을 최소화하는 아마존의 전략은 저가 태블릿 시장 경쟁을 불붙일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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