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안티봇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출시

[김수연기자] 체크포인트 코리아(대표 우청하)는 본사가 봇(Bot) 공격과 지능적 지속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s, APT)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안티봇 솔루션인 '체크포인트 안티봇(Anti-bot)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40기가(Gbps)의 트래픽 성능을 갖췄으며 체크포인트의 '다층 쓰렛스펙트(ThreatSpect)' 기술이 도입됐다. 이 기술은 모든 게이트웨이에서 트래픽을 분석하고, 수백만 개의 발생 유형을 정의하며, 봇넷 패턴과 원격 운영 아지트 및 공격 행위 등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상호 연관시켜 봇을 탐지한다.

봇이 발견되면, 고객들은 데이터 손실이나 사기 스팸 유통 증가 현황을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통해 재빨리 위험 수준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침입방지,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및 URL 필터링 등의 기존 보안 솔루션과 통합되어 모든 보안 게이트웨이에서 다양한 레이어를 보호한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봇넷은 자연 상태에 숨어서 수백만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체크포인트의 안티봇 솔루션은 봇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보안이나 비즈니스 흐름을 위태롭게 하기 전에 고객들이 봇을 재빨리 발견하고 차단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안티봇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는 오는 2012년 1분기부터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