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행사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애플은 또 예년과 달리 기조 연설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하지도 않을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누가 기조연설을 할 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또 행사장에는 사전에 초대된 기자들만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과 함께 스티브 잡스가 물러나고 난 뒤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가 된 팀 쿡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주목된다.
팀 쿡은 스티브 잡스가 병가를 떠난 지난 2004년과 2009년에 잡스의 CEO 직무를 대행했지만, 2009년 당시 잡스 없이 아이폰3GS를 공개할 때에 기조연설은 팀 쿡이 아니라 마케팅 책임자인 필 쉴러가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팀 쿡이 진행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특히 잡스의 그림자 보좌였던 팀 쿡이 잡스의 그림자를 벗고 홀로서기를 통해 실질적인 애플 1인자로 떠오를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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